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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vs 스마트폰, 어떤게 더 좋을까?

전자기기 (Electronics)

by 사는 이유 2023. 6.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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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옹맨입니다=)

오늘은 전자책과 스마트폰(독서앱) 둘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을 위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전자책 vs 스마트폰의 고민

전자책과 스마트폰앱. 저조차도 많이 고민을 했던 부분입니다.

저는 현재 두 개를 병행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당시의 저의 독서환경은 이랬습니다.

 

한참 종이책만 구매해서 쌓아놓고 읽다가,

이직으로 인해 출퇴근 거리가 늘어나면서, 가방의 무게를 줄이고자 했습니다.

가장 먼저 사용했던 것은, 스마트폰 앱 (밀리의 서재)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북을 읽는 것이, 처음에는 아주 혁신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항상 무겁게 책을 넣고 다니다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었으니까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전자책’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구매하여 약 1년 넘게 사용한 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자책의 장점

 

장점 1: 집중도 향상

  • 사실 스마트폰으로만 책을 읽을 때는, 채팅, 알림 등등의 방해요소 많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른 앱으로 유도될 확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아이폰의 ’ 집중모드‘를 설정하는 등의 방법도 써보았지만, 저에게 ’ 스마트폰‘이라는 환경은 독서가 아닌 다른 작업들에 특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온전히 ’ 책‘에 집중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이런 집중도에 관련된 부분이, 전자책으로 바꾸고 나서 가장 먼저 체감되었던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은 주머니 혹은 가방에 넣고, 전자책만 들고 있으니 책의 내용에 온전히 집중을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 마지막으로, 이 집중도 향상에는 ‘무게’도 한몫을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전자책 제품은 오닉스 사의 BOOKS 제품인데, 사용 중인 스마트폰인 ‘아이폰 14 Pro max’ 보다 꽤 많이 가볍습니다. 무게와 집중도가 무슨 차이이냐 하실 수 있겠지만, 20분 이상 스마트폰을 들고 책을 보다 보면 손목의 저림 때문에 그만 읽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전자책을 사용하고 난 뒤 현저히 줄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독서시간 및 집중도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장점 2 : 가독성 향상

  • 두 번째 장점은 ’ 가독성‘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보다 큰 화면으로 글을 읽으니 내용이 더 쉽고 편하게 머리에 들어왔습니다.
  • 또한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전자책의 특성상, 스마트폰보다 훨씬 눈이 편안했습니다. 종이에 비견될 정도로요.
  •  

위와 같이 제 경험에 의거한 장점들을 나열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단점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전자책의 단점

 

단점 1 : 스마트폰과 함께 전자책을 들고 다녀야 함

  • 전자책은 ’ 스마트폰의 독서앱‘을 대체하는 것이지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말인즉슨, 스마트폰에 추가로 ‘전자책’도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지요.
  • 전자책의 무게가 워낙 가벼운 편이라 무게 자체는 크게 부담이 된 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크기가 일반 스마트폰보다는 크다 보니 작은 가방을 들고나가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으로 독서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단점 2 : 느린 전자책 다운로드 속도

  • 전자책 wifi를 사용하면, 배터리가 사용하지 않을 때와 비교했을 때 빨리 닳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통 전자책앱에서 오프라인 다운로드를 한 후 책을 읽는데, 가끔 다운로드 일자가 만료되어 재 다운로드를 하려고 하면 스마트폰에 비해 느린 속도로 인해 답답함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 매일매일 다운로드를 하지는 않음으로, 큰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굳이 불편한 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결론

 

이렇게 제 사용경험을 통한 전자책과 스마트폰 독서앱 환경 차이에 대해 작성해 보았습니다.

저의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전자책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 ‘입니다.

 

단점 몇 가지도 함께 작성을 해놓았지만, 사실상 굳이 단점을 찾자면 그렇다는 것이고, 그 단점들을 크게 상쇄하는 장점들이 큰 것 같습니다.

저는 독서를 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장소 등 물리적인 환경을 바꾸기는 쉽지만은 않습니다. 보통 전자책은 집이 아닌 외부에서 읽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외부의 환경은 통제하기가 힘드니, 내가 읽는 책의 물리적인 환경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독서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그 ‘key'가 전자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 모두 성공적인 독서라이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독서 및 환경에 관한 다른 본인 경험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댓글로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옹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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