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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13평 자취생의 장마철 필살기, 삼성 제습기 솔직 후기 (제습기 vs 건조기)

전자기기 (Electronics)

by 사는 이유 2025. 6. 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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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어느덧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죠.


요즘처럼 비가 주기적으로 내리고

습도가 높은 날씨가 계속되면 확실히 느껴지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공기의 무게. 뭔가 뽀송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끈적한 그 공기.
그리고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는 건 수건이죠.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을 씻고 수건을 드는 순간, ‘아, 이거 안 말랐구나...’

하는 느낌. 그리고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제 집에는 빨래건조기나 제습기가 없었습니다.

 

현재 집의 평수는 약 13평 정도. 2년 정도 거주를 하고 있지만,
첫 해, 그리고 두 해까지는 에어컨을 틀어 놓고 그 방에 빨래를 말리곤 했습니다.

 

선풍기만 쓰다가 에어컨으로 말리니

비교적 잘 말라서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여름이 다가오며 한동안 비가 주기적으로 내렸죠.

 

오랜만에 맞아보는 비 오는 날씨에
어느 날 퇴근을 하고 들어왔는데
집이 정말 습한 게 느껴지더라고요.

 

습함으로 인한 더움이야 물론 에어컨을 틀면 해결이 되었지만,
다음 날 빨래 건조대에 놓인 수건을 쓰기 위해 집어 들었을 때
마르지 않은 수건을 보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사야 할까 생각하며
제가 찾아본, 그리고 고민한 선택지는 2개였습니다.

하나는 빨래건조기, 하나는 제습기.

 

독립하기 전 본가에 거주할 때는 집에 건조기가 있었으니
그 유용성에 대해서야 백 번 잘 이해하고 알고 있었고,

제습기는 사실 저에겐 낯선 존재였기에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가며 그 후기들을 봤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가 선택한 것은 제습기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고민했던 지점들과 왜 제습기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는지,
그리고 제습기의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제습기의 기능의 다양성입니다.
제습기는 건조기와 쓰임새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빨래를 말리는 것을 목적으로 쓸 수 있다는 사실에서
겹치는 기능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빨래건조기는 빨래를 말리는 것 이상의 기능은 구현하기 힘들죠.

제습기는 습도를 낮춤으로써 빨래가 빠르게, 그리고 바짝 마르게 하는 것 외에도
방 안 혹은 집 안의 습도를 강하게 낮춰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철 혹은 여름철 습도 조절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고,
겨울철이라고 할지라도 화장실의 습기를 빼는 등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화장실에서 샤워 후 나와서 화장실 문을 열어 놓고 거실에 제습기를 한 30분만 틀어놔도
화장실 바닥 물기가 마르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두 번째, 공간 효율성입니다.

18L짜리 제습기나 3kg짜리 건조기나
크기 자체는 차이가 안 나 보일 수는 있지만,
건조기의 경우 후면 배기관 연결 등을 고려했을 때
벽이나 사물에 가까이 붙일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무거운 무게로 인해
한 번 설치하면 쉽게 다른 곳으로 이동이 가능해 보이지도 않았죠.

 

하지만 제습기는 건조기에 비해 더 슬림한 모양이고
바퀴가 달려 있어서, 언제든지 넓은 공간을 확보해야 할 때
옮길 수가 있습니다.

 

 

넓지 않은 집에서 살 때
필수적인 기능이 된 부분이었죠.


덕분에 거실과 방을 쉽게 오가며
유용하게 제습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어쩌면 저만 해당되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바로 빨래의 종류에 따른 이점입니다.

 

저는 셔츠를 주로 입고 있어서
셔츠 빨래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건조기에 돌리면 셔츠에 주름이 많이 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를 할 때
가장 만족스러운 컨디션을 보여주었는데,


여기에 제습기가 추가되니 예전에 비해 잔주름이 더 사라져서
다림질 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건조기 대신 제습기를 선택한 이유였고요.
이제 제습기 자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간에서 잠깐, 제가 실제로 사용 중인 이 제품이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삼성 제습기 AY18CG7500GED 모델인데요,
가장 핵심적인 스펙부터 말씀드리면 하루 최대 18리터의 제습 능력을 가지고 있고요,
스펙상으로는 22평용 제습기입니다. 물통 용량은 6.0리터입니다.

 

생각보다 큰 편이어서 자주 물을 비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전력 효율도 무시할 수 없는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고, 소비 전력은 280와트 정도입니다.

실제로 출근해서 일하는 시간 제외하고 잠을 잘 때까지 내내 틀어놓았는데,
전기세가 크게 체감될 정도로 올라간 느낌은 없었어요.

무게는 약 17.2킬로그램 정도이고,
가로 420mm, 세로 220mm, 높이 652mm로


비교적 슬림한 형태라 좁은 공간에서도 무리 없이 배치할 수 있었습니다.

색상은 ‘산토리니 베이지’인데,


이게 은근히 고급스럽고 흔하지 않은 톤이라
어느 공간에 놔도 되게 깔끔하고 예쁘게 어울리더라고요.

소음도 아주 정숙한 편입니다.


최저 34데시벨이라 새벽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요,
실제로 책을 읽거나 조용한 음악을 틀어 놓는 저녁 시간대에도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인버터 방식을 사용해서
바람의 세기나 작동 상태를 섬세하게 조절해주는 게 특징이고요,


무엇보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이 가능해서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전원 켜고 끌 수 있고,
습도 상태를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사실 조금 저렴한 다른 제품들과 비교를 많이 해봤고
캐리어 제품도 좋아 보여서 마지막까지 비교를 했는데,


삼성은 제게 가장 필요한 기능을 추가로 하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방금 전에 말씀드린 ‘SmartThings’였죠.

 

저는 현재 이 앱을 통해 ‘공기청정기’를 제어하고 있습니다.

집이 아닌 곳에서도 스마트폰(아이폰도 가능합니다)을 통해
기기를 조작할 수 있고, 방 안의 환경 역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삼성 제습기를 구매하면, 퇴근할 때쯤
제습기를 원격으로 가동시켜 집에 들어가기 전에
방 안의 습도를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겠다 싶었죠.

그래서 최종적으로 삼성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습기를 배송받을 때까지만 해도
그 유용성에 대해 반신반의했었는데요,

 

몇 주간 사용해본 지금
저는 감히 제습기를 ‘생활 필수템’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제습기는 기본적으로 습도를 낮춰주는 제품이고,
습도가 낮으면 쾌적한 거야 모두가 아는 부분일 거고요.


일단 제습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에어컨을 같이 틀어 놓으면 크게 느껴질 정도의 열은 아닙니다.


에어컨을 틀지 않더라도 습한 것보다는 다소 온도가 높아도 건조하면
선풍기의 약풍으로도 커버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오히려 발생되는 열은
빨래를 말리는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더 좋은 조건이 되기도 하고요.

 

체감상 빨래를 방에 널고
제습기를 가동하고 자고 일어나면
빨래가 정말 뽀송뽀송하게 마르는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건조기 없이 빨래 건조대에서 이게 가능하다는 게
매번 사용할 때마다 정말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또한, 장마철 집이 꿉꿉할 때
30분만 제습기를 가동시켜도
정말 살결이 닿는 모든 곳이 뽀송뽀송해지죠.

 

습도가 낮아진 만큼
에어컨의 온도를 많이 내리지 않아도 충분히 시원하게 느껴져서
전기세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13평의 넓지 않은 공간이라고 할지라도,
오히려 작은 공간에서 습도를 더 빠르게 내릴 수 있기에
더욱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느껴졌고요.

 

목적에 따라 바퀴를 통해 거실, 옷방, 침실 등
여러 장소에 쉽게 배치할 수 있어서


좁은 공간에서도 냉장고나 세탁기처럼 아주 큰 존재감을 뽐내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좁은 공간 때문에


건조기와 제습기 중 1개를 고민하다 제습기를 선택한 사람으로서
그 선택은 굉장히 잘한 선택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에게 제일 중요한 점인데요,
디자인이 정말 예쁩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LG의 오브제에 비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직선과 곡선이 완벽하게 디자인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작동하고 있는 모습을 멍하니 보는 시간이 있을 만큼
디자인적으로, 인테리어적으로도 훌륭한 하나의 오브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보고 산 제품이 아닌데도
디자인이 굉장한 만족감을 주네요.

 

오늘은 이렇게 제습기를 구매한 이유와 그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제습기 구매를 고민 중인 분이 계시다면,


제가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꼭 사시기 바랍니다=)

꼭 제가 구매한 제품이 아니더라도 제습기는 강추드립니다.

삶의 질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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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는이유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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