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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Q2로 담은 베이징의 사람 그리고 장소들 (왕푸징 거리, 만리장성, 자금성 등)

사진 (Photograph)/라이카 Q2 (Leica Q2)

by 사는 이유 2025. 5.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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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는이유 입니다.

얼마 전 베이징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목적으로 간 것은 아니고

출장이 목적이기는 했습니다만,

 

오후에 남는 시간 쪼개가면서

카메라를 들고 베이징의 이곳 저곳을 부지런히 다녀온 것 같네요.

 

이번 일정은 Q2 들고 갔는데요,
광각 카메라여야 넓디 넓은 대륙의 수도인 베이징을
담을 있을 같았습니다.

 

 

내리자마자 공항에서 사람이 자고 있었습니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저렇게 공항에서 누워 자고 있는 

사람이 한둘은 아니었습니다.
오죽 피곤하면 저렇게 잘까 싶었습니다.

 

왕푸징 거리에서의 샷들입니다.

일본이 아닌데도 코스프레를 젊은 사람들을
많이 있었습니다.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죠.

 

왕푸징 거리 안의 한 백화점 입니다.

생각 이상으로 내부가 잘되어있었습니다.

약간 더 현대의 느낌으로 팝업스토어들도 많았고

MZ 세대를 겨냥한 스토어들이 많았습니다.

 

카메라로 거리 이곳 저곳을 담아봤습니다.

 

거리에 버려져 있는 잭다니엘 병이었는데,

굉장히 이뻐보여서 Q2 꺼내 들었습니다.

 

왕푸징 거리 초입에 있는 서점

 

천안문 광장 가는 길입니다.
(
마감시간이 되어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이 사진은 베이징의 빈부격차를 담아보고자 찍었습니다.
실제로 아래 사진을 보시면 수많은 명품샵들이
청당돔 못지않게 많이 있고, 거리의 사람들도
명품으로 도배가 된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평등을 추구하는 이념을 가지고 있는 사회주의 체제의 어두운 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90
년대 명동을 보는 느낌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하는 건 

한국과 다를게 없지만,

 

그들의 표정은 한국의 지하철보다는 밝아보였습니다.
출퇴근시간이 아니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거리에선 이렇게 누워 자는 사람들을
심심하지 않게 마주할 있습니다.

 

중국의 아파트 풍경입니다.

한국의 70~80년대 아파트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행복한 베이징 거리의 모녀

 

 

 

자금성을 가는 길이었는데,
자금 호수에서 저렇게 중국 전통복장을 하고
사진사를 고용해서 사진을 찍는게 하나의 문화 같았습니다.

 

외국인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서양인)

 

벽에 기대어 쉬고 있는 고용된 사진사들

 

지하철, 기차역 풍경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용산쯤 같습니다.

 

만리장성도 방문했습니다.

만리장성 갯수보다 사람이 많았던 같네요.

 

중국의 여행객

 

이번 중국은 Q2를 들고 가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예상대로 방문한 대부분의 장소가
굉장한 크기를 가진 곳이었고,
크롭바디 광각으로도 그 느낌을 잘 담아내지 못했을 것 같거든요.

 

일하면서 다닌다고 힘들었지만,

사진을 뽑고 나니 그 피로가 이제 마무리되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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