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야간개장 첫 방문기 (라이카 D-lux 7 과 함께)

오랜만에 카메라 챙겨서 출근했다.

마침 저녁에 창경궁 야간개장을 한다고 해서, 좋은 날씨와 함께 방문했다.

 

창경궁의 입구 이다.

야간개장이라고 해서 별다른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평소와 같이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교통카드를 찍고 입장하면 되었다.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이 될 시기라,

사람이 많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방문 했으나,

몇몇 관광객들과 일부 한국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경복궁도 마찬가지였지만 창경궁을 오면, 도심 중앙에 이런 전통궁궐이 있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오리인줄 알았는데, 원앙이라던 새들

아마 이 장면을 보러 야간에 방문한 것이 아닐까 싶다.

사실 낮에 오나 밤에 오나 식물원 안에 있는 식물들은 동일하다.

 

식물원 외관이 참 이쁘긴 하다.

어두운 산 속 하나의 조명역할을 하는 느낌

 

 

주변 카페에서 좀 쉬다가 오늘은 마무리.

생각보다 창경궁은 커서 다리가 아팠다.

운동화 정도는 반필수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